인기 기자
무역협회, 아랍 재계인사들과 MOU 체결
경제인 상호방문 증대…경제협력 강화
2008-06-09 11:52:49 2011-06-15 18:56:52
한국무역협회는 아랍의 차세대 재계지도자들로 구성된 '영 아랍 리더스(Young Arab Leaders) 대표단과 상호협력 관계 증진 MOU를 체결했다.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9일 '영 아랍 리더스(Young Arab Leaders)' 대표단과 환담을 마친 후 알 아힐리(Al Ahli)그룹 모하메드 카마스(Mohamed Khammas) 회장과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MOU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에 방한한 '영 아랍 리더스(Young Arab Leaders)' 대표단은 모하메드 카마스 알 아힐리그룹 회장을 비롯해 아셈 카베시(Assem O. Kabesh)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이사, 모하메드 술래이만 걸프펀드 투자담당 사장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장은 “아랍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영 아랍 리더스(Young Arab Leaders)와 무역협회간의 MOU 체결을 계기로 양측 경제인의 상호방문과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21세기 한-아랍간 공동번영을 위해 한-아랍 소사이어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한편 '영 아랍 리더스(Young Arab Leaders)'는 현대적 리더쉽 전파 및 아랍계 리더 양성을 위해 2004년 2월 설립된 비영리 독립기관으로, 정부인사 및 CEO급 기업리더 등 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마르 빈 슐레이만(Omar Bin Sulaiman)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총재가 현재 회장을 맡고 있다.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UAE) 두바이에 본부를 두고 있는 YAL은 중동 각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특히 UAE 총리 겸 부통령, 요르단 국왕, 바레인 왕자도 YAL의 명예이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ykim9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