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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부품업체와 3억 6천만달러 수출계약·투자유치(상보)
지경부 "장기적으로 對日 부품 소재 적자폭 줄어들 것"
2008-06-09 12:43:14 2011-06-15 18:56:52
대일무역수지에서 부품 소재분야의 적자폭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일본 부품 소재업체와 수출계약과 투자 등의 형태로 36000만달러를 유치했다.
 
지식경제부는 이윤호 지경부 장관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일본 부품 소재 분야업체와 수출계약과 투자양해각서 체결과기술제휴 등으로 36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일본 J사는 한국에 1억달러를 투자하고 한국의 화우테크놀러지로부터 5000만달러어치 부품을 수입하기로 했다.
 
일본의 H사는 한국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고 한국의 이너트론사에서 150만달러어치를 구매한다.
 
또 한국의 비아이엠티와 일본의 V사가 이날 기술제휴를 맺었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술제휴를 통해 13000만달러 규모의 무역구조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유치를 통해 일본 업체들이 한국 업체들의 우수성을 아는 것과 더불어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대일 무역수지 적자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지경부는 또 오는 10일 경기 고양시의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국제부품 소재산업전'에서 네오세미테크, LHE 등 국내 부품·소재기업과 일본 업체 사이에 총 5, 6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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