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는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잇(Cloudit)'을 내년 1월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클라우드잇 서비스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3분 내에 실시간 가상머신, 가상디스크, 로드밸런스, 스트리밍 등의 기능을 즉시 적용할 수 있어 서비스 사업자들로 하여금 고객에게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하는 항목만을 골라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는 '클라우드잇-셀프', 한시적 트래픽 증가나 프로젝트성 웹호스팅에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잇-웹', 소셜커머스와 스마트폰에 특화된 '클라우드잇-앱'과 '클라우드잇-소셜', '클라우드잇-스트리밍' 등 분야별로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가기능으로 서버 과부하 시 자동으로 신규 서버를 생성하고 복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노그리드는 이달 말부터 고객사 및 내부 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말 쯤 공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내부적으로 서비스 라인업 제품들과 과금체계를 협의 중이다. 비용은 기존 서비스들과 비교할 때 20~30% 저렴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성춘호 이노그리드 대표는 "내년부터 대기업 및 이통사들의 시장 참여로 본격적인 퍼블릭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환경의 사용자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품격 운영노하우로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클라우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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