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내년 예산안의 67%가 상반기에 조기집행된다.
정부는 13일 2011년도 예산배정계획을 국무회의서 의결해 전체 세출예산 의 67%(177조6000억원)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상저하고의 경기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성장회복세 유지를 위해 전체 세출예산의 67%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먼저 회계연도 개시 전, 166개 사업에 대한 1조7000억원 규모의 예산집행을 착수키로 했다.
이 같은 규모는 2009년 회계연도 개시전 배정(11조7000억원) 이후 가장 크다.
회계연도 개시전 배정사업으로는 ▲ 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생활 안정 지원 ▲ 서북도서 전력 보강 ▲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확산방지, 살처분 보상금 지급 ▲ 경로당 겨울철 난방비 지원 ▲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집행 등이 꼽혔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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