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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5개 기관장 경쟁률 24.2대 1
2008-06-09 22:17: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전력 등 5개 기관장에 대한 후보자 접수 결과 총 121명이 응모해 평균 경쟁률은 24.2대 1이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3일부터 17일간 5개 기관의 기관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기관별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49명이 지원해 경쟁이 가장 심했던 반면 한국석유공사는 14명으로 가장 적었다.
 
5개 기관 기관장 후보자는 기업인 63명, 공무원 및 공공기관 출신 37명, 정치인 11명, 학계 2명 등 각계 각층에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유명인사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임원급 출신이 전체 응모자의 52.6%를 차지했다.
 
각 기관 임원추천위원회는 전문경영인을 모시기 위해 헤드헌터사 활용(KOTRA 및 가스공사), 관련학계 및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는 등 전문가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기관별 임추위는 응모한 후보자에 대해 자질과 역량, 정부정책 이해도, 관련분야 전문성 등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3~5배수를 임명권자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최종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기관별 임추위에서 후보자 선정경위를 공개하는 등 최대한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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