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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내년도 조직 개편 실시
아웃소싱사업부문·품질경영센터 등 2개 조직 신설
중국법인장 임원 배치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
'기술연구부문'→'정보기술연구원'으로 격상..R&D 분야 강화
2010-12-19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IT서비스 기업 LG CNS(대표 김대훈)가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 CNS는 기존 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 '아웃소싱사업부문'과 '품질경영센터'의 2개 조직을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조직을 바탕으로 LG CNS는 IT아웃소싱(ITO)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 향상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LG CNS는 현재 ING생명, 예금보험공사, 하이닉스 등의 IT아웃소싱을 수행 중이다. 이밖에 서울시 통합콜센터 구축(120 다산콜센터), 행정안전부 민원24 서비스 고도화(3단계) 수행 등 다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법인장을 임원급으로 격상시키며 글로벌 시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중국법인장에는 현재 엔트루컨설팅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한지원 상무가 배치됐다.
 
솔루션사업본부 산하의 '기술연구부문'이 '정보기술연구원'으로 격상, 개편되는 것도 눈에 띈다.
 
특히 정보기술연구원에도 신규 임원을 배치한 점은 향후 R&D 분야 강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 CNS는 R&D 분야의 사업 지원, IT기술 개발 등에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 CNS는 내년까지 신성장 사업 분야에 약 1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6개 본부, 2개 CEO 직속 부문의 현 조직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LG CNS 윤경훈 홍보부문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가치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의미로 요약된다"며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신성장 사업 집중 육성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2020년 10조원 매출을 달성하는 '스마트 기술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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