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인도와 중동지역에 수출확대와 시장개척을 모색하고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서부발전은 11일부터 19일까지 발전기자재 업체인 HKR㈜, 펠릭스테크㈜ 등 13개사를 발전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인도와 UAE, 사우디 시장에 국내 발전기자재 업체들의 진출을 타진하려고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또한, 인도 국영 발주처인 EIL, BEL, Reliance업체와 UAE의 ADNOC(국영석유회사), GASCO(국영가스회사) 및 사우디아비아의 SEC(전력회사), ARAMCO(국영회사) 등을 방문해 업체등록 업무협의 및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작년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사우디의 ARAMCO와 상호 업무 협조를 약속해 유니슨 등 8개사가 업체등록을 마쳐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김진희 상무는 “2006년에 개설한 중동·인도 수주지원센터를 활용한 각 주요 발주처의 업체등록 절차와 우선 구매 품목에 대한 정보를 국내 플랜트 기자재 업체와 정보교류를 해오고 있다”며 “오는 11월 창원 CECO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와 연계해 해외 업체등록 담당자 초청사업, 일본 EPC업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 설계, 구매, 건설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회사.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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