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원석기자]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29㎢의 주인없는 땅과 일본인 명의 땅이 국유재산으로 환수됐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제3차 권리보전 조치를 통해 일본인명의 재산 14만㎡, 무주부동산 8500㎡, 기타 미등기재산 8479㎡를 국유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985년부터 2003년까지 두차례에 걸쳐 일본인 명의 재산과 무주부동산 등에 대해 국유재산 환수 작업을 했다.
올해 5월말 현재 제3차 권리보전 조치 추진실적은 95.2%로 일본인명의 재산 99.3%, 무주부동산 95.8% 환수를 완료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6월 말 현재 잔여재산과 추가로 발견되는 재산은 지속적으로 추진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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