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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은 가라"..이제는 포켓뱅킹 시대
농협, 금융권 최초 전자지갑 형태의 유비쿼터스 금융
2008-06-12 14:23: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농협이 전자금융업체 퍼스트포켓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보안토큰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겸용 ‘포켓뱅킹’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포켓뱅킹 서비스란 융합(Convergence), 보안(Security), 휴대성(Potable)이라는 금융의 3대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e금융 서비스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지갑을 전자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신용카드, 전자통장, 교통카드 정보 등을 IC 칩에 탑재하여 포켓뱅킹 하나로 인터넷 뱅킹, 증권트레이딩 등의 온라인 금융거래는 물론 자동지급기(ATM) 이용, 물품 구입시 결제 수단 등 오프라인 금융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 USB 장치에 금융거래에 관한 전용프로그램을 내장, 자체적으로 실행되도록 함으로써 사용하고 있는 PC의 바이러스 감염 및 해킹프로그램 설치여부에 불구하고 피싱, 파밍, 메모리해킹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최상의 보안환경을 갖추고 있다.
 
김재형 농협 e-비즈니스부 팀장은 "포켓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은 종이통장은 물론, 신용카드, 공인인증서 등을 별도 휴대할 필요가 없어 은행거래 및 각종 결제시 매우 편리하며, 은행·증권·보험·선물 등의 종합금융서비스까지 제공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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