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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영 SPP그룹 회장 "2015년 매출 5조 목표"
2011-01-04 17:52:58 2011-06-15 18:56:52
▲ 이낙영 SPP그룹 회장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PP그룹이 오는 2015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비전 2015’을 선포했다.
 
SPP그룹은 3일 경남 사천 SPP조선소에서 계열사와 협력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해 시무식을 하고, 2015년까지 그룹 매출 5조원(약 50억달러) 규모로 키우자는 ‘비전 2015’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낙영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88년 산업용 크레인 제작사업으로 창업한 SPP는 2004년 5만톤급 유조선 4척의 수주로 조선사업을 시작했다”면서 “SPP그룹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주조·단조, 후육관, 석유화학 플랜트·발전설비 등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조선, 중공업, 자원의 3개 사업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사업간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경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SPP조선해양은 지난해 3분기까지 58억달러의 수주 잔고를 확보해 전세계 12위, 국내 6위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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