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은행 리스크 관리 철저히 해야”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8-06-13 07:30:00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은행권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 부위원장은 13일 은행연합회 14층에서 열린 은행권 간담회에서 시중 은행 부행장들을 만나 “은행권의 주요 리스크요인을 점검하고, 은행별 리스크 관리 실태와 개선방안이 마련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본성 금융연구원 박사가 ‘은행권의 리스크 관리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해 최근 고유가와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은행의 리스크가 커질 가능성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앞으로의 은행 경영방향을 ▲ 대내외 환경과 내부경영여건을 고려한 성장전략 마련(Refinement) ▲ 경영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처를 통한 장기건전성 확보(Re-examination) ▲ 장기발전을 위한 수익기회의 확충(Rebuilding) 등 ‘3Re'로 설정해아 한다고 제시했다. 이 부위원장은 “은행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금융시장 안정”이라며 “각종 리스크 요인에 대해 적절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체계를 연구해 우리 실정에 맞도록 체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은행이 취급하는 키코(KIKO) 등 파생상품이 사회적 문제가 됐던 점을 교훈삼아 소비자 보호문제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길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박민호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민주, 용산서 출정식…"무도한 정권, 멈춰세울 것" 한동훈, 마포서 집중유세…"이재명·조국 심판해야" 삼성의 ‘형식 파괴’…액자형 ‘뮤직 프레임’ 승부수 박은정, 한 해 재산 41억 증가…양문석, 딸 '11억' 편법 대출 논란 이 시간 주요뉴스 '윤 동창'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 신고 당해…외교부 조사 착수 최대 승부처 '한강벨트'…국힘, 오차범위 밖 우세 '1곳' 무당층 '885만명'…'60곳 초경합지' 승부 가른다 의정, 양보없는 ‘갈등’ 심화…각계각층 ‘중재’ 목소리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