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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회장 후보, 강정원 행장 포함 22명
2008-06-13 08:19: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비롯해 모두 22명이 오는 9월 출범하는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에 올랐다.
 
국민은행은 지주회사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위원장 조담 전남대 교수)는 12일 명동 본점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9월 설립 예정인 초대 금융지주 회사의 회장 선임을 위한 후보군 구성과 선임절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장 후보군은 2개의 헤드헌팅사와 회추위원 추천을 통해 총 22명으로 구성했고, 후보 선임절차는 먼저 회추위에서 정한 회장후보 자격기준을 토대로 위원간 논의화 심사를 통해 10명을 작성하고, 다음 평판조회와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후보가 결정된다.
 
국민은행은 관계자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 후보 선임과 더불어 회장과 은행장 분리 문제를 다음 달 초까지 마무리 짓고 오는 8월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국민은행은 "회추위는 후보군에 포함된 인사를 대상으로 최적의 회장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며 "어떠한 내외부의 영향도 일체 배제하고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선임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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