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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철 금감원 부원장 전격 사퇴
2008-06-13 16:53: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박광철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이 임명된 지 약 3주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최용수 금감원 공보실 국장은 13일 "박광철 신임 부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금융위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금융위가 곧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원장은 모 주간지가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한 추문을 보도한 것이 금감원 조직의 명예를 실추 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전격 사퇴했다.
 
금융위원회는 공모절차를 거쳐 후임자를 선임할 계획이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해 금융위에서 최종 임명한다.
 
박 부원장은 지난달 26일 부원장보에서 부원장으로 임명돼 금융투자·자본시장·자산운용서비스국 등 3개국을 총괄하는 금융투자업서비스본부장을 맡아왔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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