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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BOX]이제는 반등할 차례
2008-06-16 07:53:02 2011-06-15 18:56:52
대우증권은 이제는 증시가 반등할 차례라며 주식바중을 줄이기보다 저가매수를 탐색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관심을 모았던 G8 재무장관 회담을 통해 유가와 달러의 안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유가와 관련해 긍정적인 것은 수요, 공급, 투기 등 그 동안 고유가의 배경이 되었던 부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원유증산에 대해서 증산의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에도 불구 "하루 50만배럴이라도 증산하는 것이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보다 유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가 증산에 동참하는 국가들이 늘어난다면 수요 감소 예상 속에서 그 효과는 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리먼브라더스, 골드만삭스등 주요 투자은행의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 있어 주식시장의 운신 폭이 제한되겠지만, 고유가와 달러 약세가 진정된다면 주식시장의 하방 경직성은 한 층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번주는 주식비중을 줄이기보다 저가 매수 시점을 탐색해 가는 것으로 시장대응 전략이 세우고, 유가하락과 환율상승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운송, 제지, 음식료, IT, 자동차 등으로 압축할 것을 권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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