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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물가악재에도 '롤오버 활발'..금리 하락
2008-06-16 17:2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원재료 물가와 최종재 물가가 1년 동안 크게 올랐다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채선물 6월물 만기를 하루 앞두고 롤오버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채권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16일 지표금리인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일보다 5bp 떨어진 5.8%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원재료 물가가 79.8%, 최종재 물가가 6.8% 오른 것으로 나타나 물가에 대한 부담은 높아졌지만 채권에 대한 매수세가 금리를 낮췄다.
 
이재신 굿모닝신한증권 차장은 월물 교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매수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이와 함께 앞으로 2주 동안 큰 입찰이 없어 수급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 개입으로 인한 환율 하락과 현재 채권 금리가 충분히 높아졌다고 보는 저점 매수세도 채권 금리를 하락시킨 요인이었다.
 
실세금리인 3년물 채권금리는 전일보다 4bp 떨어진 5.7%를 기록했다.
 
10년물 국고채는 5.87%, 3년물 회사채는 6.67%를 기록해 각각 전일보다 4bp 하락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는 전일과 같은 5.36%를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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