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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정보, 수인선 오이도~송도 역무자동화설비 수주
2011-01-24 14:13: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대우정보시스템(대표이사 정성립)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수인선 오이도~송도 간 역무자동화설비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구축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원에서 인천까지 복선전철화를 구축하는 '수인선 복선전철화 광역사업'의 1차 사업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오이도~송도 간 9개 역사 총 13.1킬로미터 구간에 역무자동화설비를 제작, 설치한다. 총 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완공 목표 시기는 2012년 상반기다.
 
수인선 복선전철화 광역사업은 1937년 8월 개통돼 1995년 12월 마지막으로 운행했던 수인선 협궤철도를 참조해 통근용 광역전철을 다시 구축하는 사업이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크게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오이도~송도 간 사업 이후에는 송도~인천 간 7.4킬로미터 구간, 한대앞~수원 간 19.9킬로미터 구간이 연속해서 완공될 예정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의 최학동 전무는 "앞으로 수원과 인천을 왕래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복선전철의 환승 네트워크가 구축돼 이동시간 단축 및 이용요금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이어서 진행되는 철도정보화 분야의 차기 사업도 연이어 수주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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