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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BOX]비빌 언덕은 단연 IT
2008-06-19 08:1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삼성증권은 코스피지수가 1750선 중심의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단연 IT업종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지적했다.
 
소장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6월들어 외국인 매도가 재차 강화됨과 동시에 시장의 주도주로 자리매김한 IT업종에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외국인 매도세가 향후 IT업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갖게 하지만 이는 단순히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절하는 차원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판단했다.
 
소 연구원은 지난 18일 예상을 넘어서는 반등이 나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높아진 유가수준이나 물가압력, 이에 따른 기업이익 훼손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커지고 있어 지수 반등은 제한 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전략적 측면에서 변동성에 맞서 단기적인 수익을 올리기 보다는 하반기를 대비한 포트폴리오 재정비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수의 제한적인 등락과정과 이를 감안한 포트전략으로 모멘텀 둔화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는 조선, 기계 업종의 비중 축소와 상대적으로 모멘텀 강화가 기대되는  IT업종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제안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 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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