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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비행장치·경량항공기 레저용이 70%↑
2011-02-10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동력비행장치·기구류 등 초경량비행장치와 경량항공기가 늘고 있는 가운데 70% 이상이 레저용으로 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항공레저·농업용 등으로 운용중인 경량항공기와 초경량비행장치가 지난 2009년말 608대에서 지난달 말 689대로 1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량항공기는 항공기가 연료·화물등을 최대로 싣고 이륙이 가능한 최대이륙중량이600kg 이하인 항공기를 말하며 현재 51대가 등록돼 있다.
 
초경량비행장치는 현재 638대가 운용 중인데 자체중량이 115kg이하로 좌석수가 1인승인 비행장치를 일컫는다.
 
초경량비행장치는 478대(74.9%)가 레저용으로, 농약살포 102대(16.0%), 광고용 29대(4.5%)순이었고, 경량항공기는 레저용 36대(70.6%), 나머지 15대(29.4%)는 교육용으로 운용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초경량비행기와 경량항공기 모두 40%이상이 수도권, 20% 이상이 충청권에 등록돼 있다.
 
초경량비행장치의 종류는 타면조종형(34.8%), 체중이동형(6.9%), 초경량헬리콥터 등이 있고, 경량항공기는 타면조종형비행기(94.1%), 경량헬리콥터(3.9%), 자이로플레인(2%) 등의 종류가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항공레저산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한 운항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제도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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