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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SG운용, 아태지역 금융주 펀드 출시
2008-06-19 15:3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기은SG자산운용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 산업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아시아 태평양 금융주식 투자신탁'을 20일 출시한다.
 
이 펀드는 아태 지역의 은행, 증권, 거래소, 보험업 등에 주로 투자해 배당이득 및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기은SG자산운용은 "아시아태평양주식과 글로벌 주식시장의 성과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며 " 살펴보면 올해 3월말 현재 5년 연환산 수익률 기준시 아시아 태평양 금융섹터(일본 제외)는 29.87%의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반면 글로벌 금융섹터는 8.06%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주는 최근의 시장 조정과 견조한 수익 상승 트랜드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태평양 금융주를 투자유망한 섹터로 꼽았다.
 
이진서 기은SG자산운용 전무는 "MSCI AC Pacific Free ex Japan 인덱스에서 금융섹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에 달한다"며 "투자자들은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이머징 시장의 성장 수익과 호주, 싱가포르 등 선진 시장의 고배당 수익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싱가포르 SGAM이 위탁 운용하며 전국 기업은행 지점이나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된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cecilia1023 @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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