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첫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서울시 성동구 행당지구에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서울숲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42층, 3개동 규모로 건설되며 아파트 단지 495가구, 오피스텔 69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 84㎡ 183가구 ▲ 92㎡ 157가구 ▲ 101㎡ 79가구 ▲ 114㎡ 50가구 ▲ 150㎡ 26가구 등이며, 오피스텔은 ▲ 66~76㎡ 21실 ▲ 83~87㎡ 21실
▲ 92~95㎡ 5실 ▲ 103~109㎡ 9실 ▲ 116~143㎡ 13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 선이다.
서울숲 더샵은 주상복합으로는 드물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주상복합아파트=고분양가'란 등식을 깼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합리적 수준에서 분양가를 책정해 내집 마련을 원하는 청약수요자를 끌어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숲 더샵은 주변에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성수대교 등을 이용해 서울 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도보 5분)과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도보 7분)과도 가깝다.
특히 왕십리역은 지하철 2·5호선·중앙선을 비롯해, 올해 말 개통예정인 분당선연장선과 동북선 경전철(2017년 개통예정)까지 지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한양초등학교를 비롯해 행당중학교, 한양대부속고, 무학여고, 성동고, 한양대학교가 위치해 학군 수요도 기대해 볼만하다.
이밖에 주상복합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실내골프연습장과 연결된 야외 퍼팅그린을 설치하고, 휘트니스센터와 독서실도 대규모로 들어선다. 분양문의는 02-3452-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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