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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저축銀 구조조정기금 5조 보증동의안 통과
2011-03-07 15:09: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7일 '2011년 구조조정기금채권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저축은행 부실채권 매입 재원이 마련돼 저축은행 부실처리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날 기재회는 예산결산소위원회를 열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구조조정 기금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5조원 한도내에서 국가가 부담하는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기금채권 보증동의안을 상정 처리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구조조정기금을 통해 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5조8000억원의 평균 60% 가격인 3조5000억원에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구조조정기금으로는 은행의 PF 대출채권 1조원 가량을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위는 보증동의안 처리에 앞서 "저축은행 등 금융권의 부실사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감독기관의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이를 정기국회까지 보고하도록 한다"고 부대의견에 명시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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