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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Issue]오피스 대체, 아파트형 공장 인기 '쑥쑥'
2008-06-24 16:57: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수도권의 오피스 수급난 심화로 오피스 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 빌딩을 대체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이 줄줄이 쏟아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아파트형 공장은 대부분 도심에 있으면서도 일반 오피스빌딩에 비해 임대료나 분양가격이 저렴해 오피스 수급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지난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경기도에 ‘안양IT밸리’를 분양 중이고, 우림건설은 ‘성남우림라이온스’ 아파트형 공장을 공급 중이라고 한다.
 
또 부천의 테크노파크, 서울 당산동의 ‘금강펜테리움’ , 문래동에 ‘벽산디지털밸리 8차’ 등 다양한 아파트형 공장이 공급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오피스 부지에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섬에 따라 사무실이 크게 부족해졌고 이른 시일내에 해소될 기미도 없다”면서 “앞으로 아파트형 공장이 오피스의 대체 상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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