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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서민금융 200억 지원 결정
2008-06-30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소액서민금융 지원금이 총 200억원으로 결정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지난 23일 소액서민금융재단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해 지원금액은 총 200억원이고 지원대상 복지사업자는 모두 6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신나는 조합(3억원), 사회연대은행(25억원), 신용회복위원회(60억원), 한마음금융(60억원), 근로복지공단(32억원), 실업극복재단(20억원)에 무이자로 대출된다.
 
이와 관련 30일 오전 11시에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는 ‘소액서민금융재단 지원금 교부 행사’가 개최돼, 김병주 소액서민금융재단 이사장,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출연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다음달부터 저소득층이 창업이나 취업시 필요한 자금, 교육, 의료비 등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경우, 이들 복지사업자에게 대출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대출이 이뤄질 수 있다.
 
대출자격과 금액, 이자율 등은 앞으로 이들 복지사업자들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따라 정해진다.
 
금융위는 다음해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저소득 금융소외자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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