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9% 돌파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8-06-29 11:16:00 ㅣ 2011-06-15 18:56:52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최고 연 9%를 넘어섰다. 시중금리가 국제유가의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전망 등으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주택대출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변동금리형 주택대출의 금리도 상승세를 재개할 기미여서 서민 대출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번 주 초 3년 고정형 주택대출의 금리를 7.55~9.05%로 고시해 지난 주초에 비해 0.12%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달 13일에 비해 1.00%포인트 급등하면서 9%를 돌파했다. 최근 최저금리가 8%를 넘어선 하나은행의 경우 8.10~8.80%로 고시하면서 지난 주 초에 비해 0.10%포인트 높였다. 지난 달 6일 이후 근 두달 간 상승폭이 0.96%포인트에 달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0.10%포인트 높은 7.40~8.80%로 고시했다.국민은행은 7.14~8.64%로 0.0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달 6일에 비해 0.91%포인트 급등했으며 대출금리 체계를 변경한 2005년 4월에 비해서는 최고 금리가 2.30%포인트 상승했다. 외환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7.42~8.12%와 6.87~8.33%로 0.05%포인트와 0.04%포인트 높였다.주택대출 고정금리가 급등한 것은 기준 금리가 되는 은행채(신용등급 AAA급 3년물 기준) 금리가 국제유가의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으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4월말 5.47%이던 은행채 금리는 지난 23일 6.49%까지 치솟기도 했다.시중금리 상승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도 영향을 주면서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변동금리형 주택대출의 금리도 꿈틀대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주 3개월 변동형 주택대출의 금리를 6.13~7.63%로 고시하며 지난 주에 비해 0.01%포인트 인상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6.27~7.77%와 6.37~7.77%로 0.01%포인트 높였다.[서울=연합뉴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강진규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글 휴럼, 피부미용 의료기기업체 '와이유' 인수..."바이오 헬스케어 사업 확장"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210억 부동산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 (추천주)"현대백화점, 매출 회복 뚜렷…주가 상승여력 충분" (특징주)한세실업, 위드코로나 최대 수혜주 부각…5.74%↑ 인기뉴스 민주, 경기 분당서 현장 선대위…이재명은 법원행 한동훈, 이틀째 수도권서 지지 호소…'반도체벨트' 집중유세 러시아 비토로 '대북제재 감시' 못한다 (인사)KT&G 이 시간 주요뉴스 (K금융 불모지 태국 뒷얘기)경찰도 보험 영업을 하는 나라 (K금융 불모지 태국 뒷얘기)방콕의 강남에 현대차 대형 광고판 (K금융 불모지 태국 뒷얘기)한국 공매도 금지에 큰 관심 '윤 동창'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 신고 당해…외교부 조사 착수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