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이 장애인과 소년, 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방통위와 KISA는 30일 서울 광화문 방통위 대회의실에서 이경자 방통위 상임위원, 황중연 KISA원장, 신용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 등이 참가, '인터넷 정보보호 온누리 캠페인' 발대식을 열었다.
캠페인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보호 교육 및 보안 점검서비스를 제공하며 ▲ 윈도우 보안 패치 및 서비스 팩 설치 ▲ 백신 프로그램 설치 및 스파이웨어 제거 ▲ 윈도우 계정과 패스워드 관리 ▲ 공유폴더 보안 설정 ▲ 웹브라이저 보안 설정 등을 점검하게 된다.
방통위와 KISA는 올해 안으로 캠페인을 통해 정보보호 관련 대학교 동아리, 장애인 복지단체 등과 연계한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전국 147개 기관에 정보보호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캠페인은 서울 지역에서 시작해 지역 및 점검 기관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연중시행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달 ‘장애인 등 방송소외계층의 접근권 보장과 청소년 미디어교육 활성화’에 사업규모 총 59억원의 지원계획을 발표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