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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시멘트 등 안전부적합 의료기기 적발
식약청, 63개 제품 적발 판매중지
2011-04-20 10:54: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지난해 시중에 유통된 의료기기 제품 중 일부가 안전성 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해 유통된 의료기기 251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63개 품목이 품질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판매 중지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여기에는 병의원에서 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와 개인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등이 포함됐다.
 
치과용임플란트, 스텐트, 치과용시멘트 등의 병의원용 의료기기 16개와 저주파자극기, 의료용 레이저조사기 등 개인용 의료기기 39개가 안전성 기준이 미달됐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의료용 진동기, 의료용 레이저조사기 등은 국민건강에 중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회수·폐기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과 노인들이 이용하는 스쿠터, 휠체어 등의 경우 지난해 문제가 됐던 최대속도와 제동거리 항목은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다른 안전 기준에는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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