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수도권 최대 케이블TV사업자(MSO)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자사 디지털케이블TV 의 고화질(HD)방송 이용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씨앤엠에 따르면, 지난 1일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40만여명 중 24%에 달하는 10만292명이 HD방송 상품을 가입했다.
HD시장의 시작단계였던 작년 하반기부터 관련상품을 서비스하기 시작, 10개월만에 10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이라고 씨앤앰은 설명했다.
씨앤앰은 현재 20개의 HD방송 채널을 송출, 국내 유선방송사업자 중 가장 많은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씨앤앰은 또 HD방송 10만 돌파를 계기로 관련상품의 마련을 모색, 내셔널지오그래픽 HD 주문형비디오(VOD)를 포함한 HD와 VOD 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씨앤앰은 최근 들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결합상품시장에 HD방송이 포함된 100메가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인터넷전화서비스를 묶어 시장 확대에 적극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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