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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도 신사업 추진할 수 있는 기업은?
삼성SDS, 신성장동력 발굴체계 '아이젠' 시행
2011-04-27 11:48: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회사로 성장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는 공모전인 '아이젠(iGen)'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젠(iGen)'은 'Idea Generation'의 약어인 동시에 빙벽을 한 걸음씩 오르는데 필수적인 아이젠을 의미하기도 한다. 삼성SDS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열린 혁신(open innovation) 방식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5월 중순까지 진행될 이번 공모전에서 고객사 및 기존 업무와 연계되거나 IT 기술 트렌드와 연계된 신사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을 계획이다.
 
심사 방식도 다소 파격적이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채택하기 위해 선별된 사원 및 대리급이 1차 평가를 한 다음 업종 전문가와 임원진들이 심층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최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공모자에게는 500만원의 시상금과 해외 컨퍼런스 참관 비용 600만원 상당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안을 많이 한 부서에 대해서는 시상도 병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성이 있을 경우 사업 기획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되며, 사업 착수화가 최종 결정될 때에는 제안자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추진 단장으로 임명되고 별도 사업비용도 지원받게 된다.
 
고순동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S가 글로벌 프리미어 ICT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신규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아이젠(iGen)을 통해 임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회사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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