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싱싱경제용어)ELW, ELS 대체 무엇이길래?
2011-04-27 17:05: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주식워런트증권이라고 불리는 ELW는 특정 주식을 사전에 정한 미래의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예를 들어 현재 1만원인 A사 주식을 어떤 사람이 1년 후에 1만5000원에 살 수 있는 ELW를 2000원에 샀다고 치자. 1년이 지난 후 주가가 2만원까지 오를 경우 이 ELW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권리를 행사해 1만5000원에 주식을 사서 현재가인 2만원에 팔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는 5000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고 ELW의 가격인 2000원을 제하더라도 3000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만약 반대로 1년 후 주가가 행사가격인 1만5000원 이하라면 ELW 보유자는 권리를 포기해 자신이 투자한 ELW가격인 2000원만 손해를 보게 된다.
 
주가연계증권이라고 불리는 ELS는 주가나 지수의 변동에 따라 만기에 받을 금액이 결정되는 증권이다.
 
투자자금의 일부는 채권투자를 통해 일정 부분의 원금을 보장하고 나머지 자금은 지수나 개별 종목의 주가 등락에 따라 수익률을 결정하는 옵션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원금보장형, 원금부분보장형, 원금조건부보장형 3가지로 나뉜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