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CJ그룹의 통합 멤버십 카드 CJ ONE이 출시 9개월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회원 가입 속도는 유사한 형태의 GS그룹 &포인트가 1년만에 500만 가입자를 돌파했던 것보다 3~4개월 빠르다.
CJ그룹은 앞으로 CJ ONE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는 생각이다.
CJ그룹은 CJ ONE 가입 회원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그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고객이 호응을 보이는 상품 등을 찾아내는 등 마케팅 소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CJ ONE의 고객은 대부분 20~30대 여성 고객층이라는 점에 착안해 그에 맞는 마케팅 포인트를 수립하게 될 예정이다.
또 CJ ONE이 16개 생활 문화 외식 통합 멤버십 카드라는 강점을 내세워 고객 잡아두기(Lock-In) 전략에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CJ ONE은 SK그룹의 OK캐쉬백 포인트 카드가 롤 모델"이라며 "단순 멤버십에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형태의 비지니스 모델을 접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그룹은 현재 속도라면 올해 말 CJ ONE의 회원 수 850만 명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CJ그룹은 500만 가입회원 돌파를 기념해 유럽여행상품권, 명품 핸드백, 아이패드 등 총 1억8000만원 상당 경품 지급하는 IT'S JUST A START, CJ ONE’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번트는 자신이 몇 번째 회원인지 홈페이지(WWW.CJONE.COM)와 모바일 웹사이트(M.CJONE.COM)에 확인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등 1명 700만원 상당의 유럽여행상품권, 2등 2명에게 250만원 상당의 쟝 뤽 암슬러 핸드백, 3등 2명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5만 포인트가 들어있는 ONE카드, 빕스 샐러드바 모바일 쿠폰, CGV 무비머니, CJ제일제당 온마트 선물패키지,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및 투썸플레이스 커피 모바일 쿠폰, CJ ONE 1000포인트 등을 총 4만5455명에게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온마트, tving, CJ몰, 엠넷닷컴 등 온라인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기본 적립 포인트의 두 배를 적립해 주고 CGV, 푸드빌, 올리브영에서 사용한 포인트 중 30%를 되돌려준다.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포인트를 1회 이상 사용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뽑아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CJ ONE은 뚜레쥬르, 빕스,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 비비고 등 CJ 푸드빌 브랜드 매장과 극장 CGV, 인터넷쇼핑몰 CJ몰, 엠넷닷컴, tving, 온마트, 올리브영 등 16개 브랜드의 전국 3천여 개 매장에서 통합 포인트를 적립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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