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제네시스 프라다, 출시 보름만에 200대 계약 돌파
"차별화 마케팅 적중..10월께 한정판매 마감 예상"
2011-06-08 19:25: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7일 출시한 '제네시스 프라다'의 계약대수가 출시 보름만에 200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국내에 1200대만 한정 생산·판매될 예정임을 감안할 때 이르면 오는 10월께 전량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가 세계적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세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프라다는 '전통과 첨단 테크놀로지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제품의 특성 외에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감성적 만족이 제네시스 프라다의 판매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19일부터 청담동 소재 비욘드 뮤지엄에 제네시스 프라다만의 별도 고객상담 장소로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하며, 내방 고객에게 발렛파킹 서비스, 전문 매니저의 1대 1상담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쇼륨을 다녀간 고객이 900명을 넘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 7일부터 KTX역에서부터 쇼룸까지 전용 차량도 운영하고 있다.
 
또 차량이 출고되면 '프라이빗 트레일러 포 제네시스 프라다 (Private Trailer for GENESIS PRADA)'라고 불리는 특수 제작 트레일러에 실어 해당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1대 1 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를 바탕으로 제네시스 프라다는 차별화된 가치를 원하는 VIP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했다"며 "타겟고객층의 특성을 반영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