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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BOX]금융불안, 확인대응 필요
2008-07-10 08:12: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대신증권은 국제유가와 미국의 금융불안에 대한 확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장에 대한 확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진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는 서방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핵개발을 계속하겠다는의지로 파악되며,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가능성과 함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서 보듯이 환율의 급변동은 또다른 불안 요인으로 지목하며 "환율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약화된 상황에서 정책당국의 과도한 시장 개입은 환율 변동성을 높여 금융시장의 또 다른 불안 요인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대내외적인 불안 요인 증가와 함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강해 국내증시가 PER 10배 미만으로 하락하여 가격 매력이 점증하고 있으나, 가격 매력이 주가반등의 충분한 조건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주기적인 미국의 금융불안이 발생하는 상황은 금융불안을 완화시키기 위한 금리인하, 구제금융 같은 정책적 대응이 있어왔다며, 이런 정부의 공식적인 대응방안이 발표되어야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 onair21c@etom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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