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지준율 인상 없을 것-신영證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8-07-10 09:16:30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신영증권은 다소 과장된 유동성 문제를 지적하며 "이번 7월 금통위에서 정책금리가 동결될 것이고, 향후 지준율 인상에 대한 신호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범 신영증권 연구원은 M2(2년 미만의 정기 예ㆍ적금 등을 포함한 광의통화)가 15.8% 상승한 것과 관련해 “시장 일각에서는 유동성 과잉이 물가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어, 금리인상이나 지준율을 인상 등 통화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동성 공급이 명목 GDP 성장률을 크게 앞설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긴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경제학적으로 타당한 것이지만, 한은의 통화긴축 정책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고 향후 경제 사정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유동성의 급등세는 아무래도 부자연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역내기준 해외펀드 설정액이 유동성을 과대 평가시킨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역내기준 해외펀드 설정액은 1년간 약 40조원이 늘어났는데 현재 증가된 금액의 대부분은 해외에 투자되고 국내에 없지만 2년 이하의 수익증권으로 분류되어 M2에 속하고 있다. 그는 “물론 해외 투자는 환헤지 등을 통해 국내 유입이 가능하다”면서도 환헤지를 하지 않을 경우 유동성의 왜곡은 없다는 점, 유동성의 상당액이 해외에있다는 점에서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이은혜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쪼개기·구주’ 꼬리표 골프존, 물적분할도 무산 신창재 교보회장 차남 신중현, 승계 시험대 (단독)HD현중, 사망사고 두 달 만 같은 곳서 추락사고 '방시혁 라인' 굳건…하이브 산하 레이블 '이상 무' 이 시간 주요뉴스 2차 실무회동도 '평행선'…'빈손' 영수회담 우려 175석 원내사령탑 '박찬대'…민주당 첫 단독 추대 "승자 독점의 대통령제…권력 분산은 국민의 명령" 22대 국회의장, '개혁 의장' 아닌 '개헌 의장'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