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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마스터스팩 "공모자금으로 농업기업 인수 추진할 것"
2011-06-30 14:49:49 2011-06-30 14:49:49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LIG마스터스팩은 공모자금 150억원을 활용해 국내 첨단 농업기업 인수를 추진할 방침이다고 30일 밝혔다.
 
LIG마스터스팩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첨단 농업관련 기업을 인수목적으로 하는 스팩으로 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정장근 LIG마스터스팩 대표이사는 "최근 일본 원전사고가 한국의 첨단 농업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LIG스팩은 고부가 단백질산업이나 LED식물공장과 같이 첨단 농업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스팩"이라고 설명했다.
 
첨단 농업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국내 첫 스팩인 LIG마스터스팩은 과학기술인공제회, 케이티케피탈, 산은캐피탈, LIG투자증권와 제이케이엘파트너스가 발기주주가 돼 출범했다.
 
공모가격은 1주당 1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총 15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공모주 배정은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6대4 비율로 이루어진다. LIG마스터스팩의 예치율은 100%며 희석율 12.9%다.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기관수요예측이 진행되고 내달 11일~12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상장 예정일은 7월 21일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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