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매출규모 5000억원대의 거대 식품브랜드가 탄생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선식품 브랜드 '프레시안'을 런칭했다고 4일 밝혔다.
'프레시안'은 CJ제일제당의 냉장·냉동식품군 품목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신선식품브랜드로 매출 규모만 5000억대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레시안'은 CJ제일제당의 냉장햄류, 냉장스프, 포장샐러드, 냉장드레싱, 두부, 어묵, 정육, 만두, 기타 냉동식품 등 모두 250여 개에 달하는 냉장·냉동식품을 통합한 브랜드로 기존 신선식품 브랜드명을 그대로 살리면서 '무첨가'와 '신선유통', '건강'의 컨셉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시안' 브랜드는 '최대'라는 타이틀과 함께 기존 신선식품 시장을 선점한 '풀무원' 브랜드와 '청정원' 브랜드를 뛰어넘어 신선식품 시장 1위로 대열에 서게 된다.
CJ제일제당은 2013년까지 '프레시안' 브랜드의 매출이 '백설' 브랜드에 이어 식품업계 두 번째로 1조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프레시안은 안전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국내 최고의 신선식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다"며 "신선의 본질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건강은 기본, 맛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식문화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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