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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카드 모집 "꼼짝 마!"
여신금융협회, 합동 기동점검반 운영
2008-07-20 15:02: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여신금융협회는 길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이뤄지는 불법적인 카드 모집행위를 막기 위해 21일부터 ‘신용카드 모집인 합동 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와 8개 카드업체가 참여하는 기동점검반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며 길거리 회원 모집과 과다 경품제공 등을 점검하고, 위반사례가 적발될 경우 해당 카드사에 모집인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앞선 6월 4개 전업 카드사(롯데, 삼성, 신한, 현대)가 자체 운영해 온 ‘모집실태 기동점검반’을 6개 겸영은행(우리, 하나, 외환, 씨티, 국민, 농협)으로 확대하고 점검 횟수도 주1회에서 2회 이상으로 늘리는 등 모집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점검반원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모집인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는 현장을 확인하거나 이와 같은 피해를 입을 경여신금융협회(02-2011-0728)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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