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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데이타, 필리핀 공인인증체계 사업착수
2008-07-21 12:01: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가 필리핀 정부의 국가적 공인인증체계(NPKI, National PKI) 구축 사업을 수주,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축 사업은 필리핀 정부의 정보기술(IT)주요 정책인 전자정부시스템 도입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공인인증 체계를 개발해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포스데이타는 설명했다.
 
포스데이타는 내년까지 인증체계 도입을 위한 법제도와 표준화 컨설팅을 마치고,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파일럿시스템 등을 만든다. 포스데이타는 또 관련 시스템 운영과 개발을 위한 현지 전문 인력 양성도 담당한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우리나라의 첨단 전자정부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T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데이타는 2000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바탐시 전자정부구축 사업을 비롯해 여러 국가의 IT 관련 중요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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