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선기자]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이 상향조정 됐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높은 이익성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20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LG생활건강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근거로 작년 11월 6일 이후 7개월 이상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제시해 왔다
하 연구원은 그러나 LG생활건강이 장기간 주가 조정을 거치면서 높은 이익성장세를 지속해 왔기 때문에 지금은다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살아난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PBR이 다소 높은 점이 부담스럽긴 하지지만 LG생활건강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포인트로는 화장품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고성장성과 프리미엄 비중확대를 통한 생활용품의 수익성개선을 들었다.
또 코카콜라 보틀링 사업에서 수익성제고와 중국과 베트남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도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에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소비가 둔화되는 시기라는 지적이 있을수 있겠지만 경기의 양극화에서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수 있다고 밝혔다.
즉 소비 둔화시기이지만 경기 양극화 요인으로 화장품과 프리미엄 생활용품의 매출은 계속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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