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오픈IPTV(대표 김용훈)에서 교보문고의 도서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픈IPTV와 교보문고가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IPTV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23일 체결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아울러 오픈IPTV는 교보문고의 음반, 문구, 기프트 판매 자회사인 핫트랙스와도 공동으로 IPTV사업에 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픈IPTV관계자는 "오픈IPTV측에서는 양질의 문화콘텐츠들을 양사에서 제공받고 양사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개발에 나선다는 점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교보문고와 핫트랙스는 교보문고 인터넷서점의 도서관련 검색서비스,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핫트랙스의 음반 정보, 순위 정보 등 음악 관련 콘텐츠를 오픈IPTV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IPTV는 IPTV플랫폼 제공과 함께 교보문고, 핫트랙스의 콘텐츠를 활용한 T-커머스(인터넷 TV를 이용한 전자상거래)등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용훈 오픈IPTV 대표는 "향후 교보문고, 핫트랙스와 협력사항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이용한 상품, 서비스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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