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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어린이펀드 설정액 1조5천억 돌파
2008-07-30 12:5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어린이펀드 설정액이 올해 5725억원 증가해 30일 현재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업계 어린이펀드 수탁고도 약 2조2000억원을 기록, 연초 이후 약 83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작년 한해 동안 증가한 76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래에셋은 "간접투자문화의 정착에 따라 자녀를 위한 학자금 등 미래의 필요 자금을 마련하는데 펀드 장기투자가 보편화되면서 어린이펀드 가입자가 늘고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5년 4월 ‘우리아이3억만들기G1펀드’와 ‘우리아이적립형G K-1펀드’를, 지난해 4월 ‘우리아이친디아펀드’ 를 출시해 모두 3개의 어린이펀드를 운용중이다.
 
펀드별 규모는 `우리아이3억만들기G1펀드`가 9480억원, `우리아이적립형G K-1펀드` 5075억원, `우리아이친디아펀드` 446억원 등이다.
 
지난 2005년 4월1일 설정된 `우리아이3억만들기G1펀드` 의 경우 누적수익률이 101.04%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 65.51%보다 35.53%포인트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은 어린이 펀드 수탁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 펀드에 가입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5회 글로벌리더 대장정` 프로그램선발인원을 900명으로 대폭 늘리고, 이날 1차 대상자 150명을 상해로 출발시켰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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