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금융통화위원회의를 이틀 앞두고 국내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한발 물러난 사이, 외국인들이 채권을 매수하면서 금리가 하락했다.
5일 채권시장에서 지표물인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5.90%로 전일보다 4bp 하락했다.
3년만기 국고채는 5.76%, 10년만기 국고채는 5.86%로 각각 4bp, 5bp 떨어졌다.
이날 채권시장은 유가 하락으로 물가 불안감이 감소하면서 금리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이틀 뒤에 열리는 금통위 결과를 기다리며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았다.
이처럼 거래가 뜸 한 사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치고 들어오면서 채권 금리는 떨어졌다.
전일 5.7%를 넘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이날도 1bp 오르며 5.72%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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