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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장관 "올안에 전기료 10% 인상 검토"
"알뜰주유소도 잘 진행될 것"
2011-11-24 17:34:36 2011-11-24 17:35:53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4일 "한국전력의 경쟁력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홍 장관은 "최근 한전 이사회에서 의결한 '연내에 10%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12월5일 동절기 대책이 시작되니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빨리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한전은 주택·농사용은 동결하되 산업용의 경우 대기업은 인상 폭을 크게 하고, 중소기업은 작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현재 정부측과 정유사들과의 입장차로 답보 상태에 있는 알뜰주유소에 대해서는 "최중경 전 장관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만큼 이어 받을 중요한 사업"이라고 전했다.
 
그는 "알뜰주유소의 본질을 정유사 측도 잘 인식하고 있는 만큼 잘 진행 될 것"이라며 국내 정유사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홍 장관은 "장관이 바뀌면 전임이 추진했던 사업을 싹 깔아뭉개는 경향이 일부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미세 보완은 할 수 있지만 우선적으로 정책의 일관성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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