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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전자영수증·주차정산 한번에
사업자에 신세계백화점과 보광훼미리마트 선정
2011-12-13 11:00:00 2011-12-13 11: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부가 스마트폰으로 전자영수증을 발급받고 주차정산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근거리무선통신(NFC)기반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u-IT 신기술검증확산사업 심의위원회'에서 (NFC)기반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자로 신세계백화점과 보광 훼미리마트가 선정돼 내년 5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신세계백화점에는 19억9000만원, 보광 훼미리마트엔 18억5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되며 내년말까지 전국 매장으로 확산 운영될 예정이다.
 
전자영수증 서비스가 구축되면 기존 매장에서 발급되던 종이영수증이 스마트폰에 전자형태로 발급·관리되기 때문에 약 230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게 여겨졌던 종이영수증과 주차정산이 NFC를 통해 한번에 제공됨으로써 이같은 모바일 결제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NFC폰 사용자의 경우 전자영수증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접촉하면 메시지 형태로 전자영수증이 발급되며 주차장 출구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자동정산과 출차가 가능해진다.
 
지경부는 "앞으로는 상품권이나 포인트·쿠폰 등을 스마트폰에 내장해 매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종합 모바일 NFC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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