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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인도네시아 재해경보시스템 구축
2008-08-12 14:44:1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SK C&C가 인도네시아의 재난경보시스템 선진화 작업에 나선다.
 
SK C&C(대표 윤석경 www.skcc.co.kr)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쓰나미 특별기금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조기 재해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인도네시아에 재난상황전파시스템을 구축, 재난정보가 중앙과 지방정부의 대형 LCD 모니터 등으로 동시에 표출되고 경광등이나 SMS(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재해 상황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SK C&C는 설명했다.
 
SK C&C는 또 우리나라 소방방재청 조기경보시스템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재난운영 프로세스 개선작업과 중장기 재난관리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홍 SK C&C 공공영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평상시에도 다양한 재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전과 같은 재해 대비 훈련이 가능하다"며 "우리나라의 선진 방재 시스템이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아제르바이잔 ITS(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구축사업과 카자흐스탄 우정현대화 사업 등 글로벌 사업에서 잇따라 수주, 글로벌 시장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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