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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자원개발 R&D에 7700억 투자
2011-12-18 12:00:00 2011-12-18 12: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가 자원개발 분야 중장기 R&D 이정표인 '자원개발기술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오는 2020년까지 77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18일 안정적인 자원확보와 자원개발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국가적 차원의 기술개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이같은 '자원개발기술 전략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우선 자원개발 기술수준을 현재 47% 수준에서 2020년에 80% 이상으로 높이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활용도와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8대분야·26개 전략품목·84개 핵심기술을 선정했다.
 
광물분야는 기술수준을 현재 51% 에서 2020년 86%로 목표를 상향하고 4대분야·14개 전략품목·37개 핵심기술을 선졍했다.
 
특히 희유금속을 확보하고 저품위 바금속/에너지광물 선별 및 고순도화, 고심도 초정밀 자원탐사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석유가스 분야에서는 기술수준을 현재 44% 수준에서 2020년 76%로 목표를 올렸다.
 
지경부는 "향후 R&D 투자를 확대하고 자원개발 분야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새로이 마련해 중장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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