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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 박희태 前비서 자택 압수수색
2012-01-11 09:47:19 2012-01-11 09:47:19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모씨(41)의 자택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오전 8시10분쯤 수사관들을 경기 일산의 고씨 자택에 보내 각종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씨는 압수수색 당시 자택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전대 직후 고 의원실 보좌관 김모씨로부터 돈 봉투를 되돌려 받았다고 고승덕 의원이 지목한 인물이다.

검찰은 전날 고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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