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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학교폭력 피해신고 '117' 통일
전문상담사 배치, 최소 1년 이상 무기 계약직 개선
2012-01-11 11:07:22 2012-01-11 11:07:22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이르면 내달부터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 신고 전화가 전국에서 '117'로 통일된다.
 
이주영 정책위의장과 이주호 교육과확기술부 장관,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갖고 학교 폭력 근절 등을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당정은 학교폭력 자진신고 학교 및 교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과 위기학생 상담프로그램인 '위(We)클래스'를 확대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17번호로 신고가 들어오면 '전문가 지원센터'에 연결, 상담·치료하는 이른바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의 초·중·고교에 전문상담사가 배치되고 이들의 처우를 최소한 1년 이상 무기 계약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달 말게 '학교폭력근절'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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