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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자녀 미래 설계를 위한 보험상품
2012-01-28 14:25:51 2012-01-28 14:25:51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새해를 맞아 자녀를 위한 금융상품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보험사에서는 저축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 등 다양한 재테크 상품을 내놨다.
 
실용적인 금융상품을 선택한다면 늘어만가는 자녀 학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축보험, 대학 등록금 마련
 
연 5%이상 복리를 적용하는 저축보험은 고물가, 저금리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상품이다. 특히 해가 지날 수록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HSBC생명은 연동금리형으로 금리 하락 시에 최저금리를 보장해주는 '무배당 모아저축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시장금리가 하락 할 경우에도 최저 금리를 보증해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결혼, 주택, 교육자금 등으로 적립액 일부를 찾더라도 보험을 유지할 수 있는 저축성보험인 '뉴 에이스 저축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매월 회사가 발표하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상품으로 지정인출제도, 납입면제특약 등을 통해 가입자의 편의를 높였다.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 자녀 성장에 따른 자금 마련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자녀가 성인이 돼서도 지속으로 유지·운용되는 장기 투자형 금융상품이다.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등 자금 활용이 용이해 교육비, 결혼자금에 이어 연금전환까지 자녀의 성장에 따라 필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PCA생명의 '(무) PCA 스타트어린이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자녀의 생애 주기에 맞춰 재테크, 보장, 입출금 통장의 기능을 한번에 가능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피보험자로 가입하고, 자녀가 26세가 되면 피보험자를 자녀 이름으로 변경하여 자녀 스스로 인생단계별(대학입학, 유학, 결혼, 주택 구입 등)로 재정 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은 어린이 전용 '교보 우리아이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 기존 변액연금보험의 가입 나이를 대폭 낮췄다. 운용성과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연금보험이다.
 
하나HSBC생명은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투자와 보장, 저축이 가능한 상품으로 '무배당 모아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을 내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교육비를 포함한 자녀 양육비는 부모들의 은퇴자금 마련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부담이 크다"며 "보험은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자녀가 성장한 후에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 교육비 마련은 물론 경제관념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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