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새누리당이 금주 박근혜 위원장이 이끄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한다.
중앙선대위원장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맡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존 비대위원 대부분이 선대위원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별 선대위원장과 선대본부장은 비례대표 후보 발표 이후 정해질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공천에서 탈락한 당내 중진 의원들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선대위 출범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는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위원장은 19일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주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과 함께 중앙선대위 발족식, 공천자 대회가 예정돼 있다"며 "선대위가 발족하게 되면 비대위 회의는 특별한 안건이 있을 때만 열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