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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호, '청와대 불법사찰 대책위원장' 임명
통합진보, 서 전 판사 임명하고 전면 대응키로
2012-03-31 09:23:20 2012-03-31 09:23:2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은 30일 '청와대 민간인 불법사찰 대책위원장'에 서기호 전 판사를 임명했다. 서 전 판사는 19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후보 14번으로 나선 상태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에 의해 자행된 대규모 민간인 불법사찰은 무차별적으로 국민들의 인권을 짓밟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명백히 정권 퇴진감"이라며 이같이 결정을 전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우리 당은 서기호 전 판사를 '청와대 민간인 불법사찰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전면 대응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끝까지 실체를 모조리 밝히고 국민들께 낱낱이 알려, 이명박 정권이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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